잘 키운 1 클로드코드 10 헤르메스 안부럽다 EP.06

바이브 코딩의 품질 루프

만들게 하는 것과 만든 걸 믿는 것은 다른 문제입니다. 클로드코드에 풀세트로 들어 있는 검토와 검증 도구 열 개. 안 쓰고 있을 뿐이에요.

terminal — claude
✻ 요청하신 기능 구현을 마쳤습니다 > /code-review ✻ 방금 변경사항을 검토합니다… 발견 1 빈 배열이 들어오면 첫 줄에서 에러 발견 2 같은 계산을 반복문 안에서 매번 수행 "다 됐습니다"라던 코드에서 나온 결과입니다

클로드가 코드를 짜줍니다. 돌아가는 것 같아요. 그래서 그냥 씁니다. 그러다 일주일 뒤에 이상한 데서 터지죠. 바이브 코딩의 함정이 이겁니다. 만들어지는 속도에 취해서 믿는 절차를 건너뛰는 것.

만들게 하는 것과 만든 걸 믿는 것은 완전히 다른 문제입니다. 검증 장치가 있어야 마음 놓고 더 큰 일을 맡길 수 있어요.

품질 루프 — 만들고, 보고, 검토받고, 돌려보고, 그다음에 믿는다

STEP 1

만들기

클로드에게 기능 구현을 맡깁니다.

STEP 2

눈으로 보기

/diff

뭘 바꿨는지 내 눈으로 훑기.

STEP 3

검토받기

/code-review

검토하는 클로드가 버그와 군더더기를 찾기.

STEP 4

돌려보기

/verify

실제로 실행해서 되는지 확인.

STEP 5

믿기

이제 다음 일을 맡깁니다.

핵심 기술: "짜는 클로드"와 "검토하는 클로드"를 분리해서 쓰는 것. 루프에 익숙해지면 오히려 더 큰 일을 위임할 수 있게 됩니다.

PART 1

검토, 사람 대신 눈에 불을 켜는 커맨드들

코드를 읽어서 문제를 찾는 단계.

/code-review

변경사항에서 버그, 단순화 여지, 효율 문제를 찾습니다. 가볍게 훑는 low부터 탈탈 터는 max까지 강도 조절이 되고, --fix를 붙이면 찾은 문제를 바로 고쳐주기까지 해요.

사용법 예: /code-review high --fix

/diff루프의 출발점

클로드가 뭘 바꿨는지 대화형 뷰어로 보여줍니다.

습관: "수정했습니다"에서 그냥 넘어가지 말고 바뀐 줄을 한 번 훑기.

/simplify군살 빼기

버그는 안 찾고 정리만 합니다. 200줄로 짠 걸 50줄로 줄일 수 있으면 줄이는 게 나중의 나를 위한 일.

/security-review보안 전문 검토

비밀번호 처리, 입력값 검증 같은 보안 취약점을 집중적으로 봅니다.

필수 상황: 외부 공개 서비스라면 배포 전 한 번은.

/reviewPR 검토

GitHub PR을 검토합니다. 팀원의 PR을 클로드에게 먼저 읽혀서 예습하는 용도로도 좋아요.

PART 2

검증, 돌아가는 걸 눈으로 확인하기

읽어서 멀쩡해 보이는 코드가 돌리면 안 되는 경우, 많습니다.

/verify실동작 확인

방금 만든 변경사항이 실제로 동작하는지 앱을 돌려서 확인합니다. 테스트 통과 수준이 아니라 실제 흐름을 굴려봐요.

/run앱 직접 실행

"직접 확인해보세요"가 아니라, 클로드가 앱을 띄우고 결과를 보여줍니다.

/run-skill-generator실행 레시피

우리 프로젝트를 어떻게 빌드하고 실행하는지 클로드가 레시피로 기록해둡니다.

효과: 한 번 만들어두면 /run/verify가 헤매지 않고 바로 돌아갑니다.

PART 3

자동화, GitHub과 붙이기

품질 루프를 PR 단위로 확장하는 단계.

/install-github-app연동 개통

GitHub에 클로드 앱을 설치합니다. PR에서 클로드를 멘션해 리뷰를 시키는 것 같은 연동이 열려요.

/autofix-pr빨간불 자동 소화

PR에서 CI가 실패했거나 리뷰 코멘트가 달렸을 때, 읽고 자동으로 고칩니다.

대체하는 것: "CI 빨간불 → 로그 읽기 → 원인 찾기 → 수정"의 반복 노동.

FOMO 줄이기 — 오늘의 매핑

"AI 코드리뷰 전문" 서비스

PR마다 자동으로 리뷰를 달아주는 도구들, 유용하죠. 그런데 리뷰 도구를 새로 구독하기 전에, 이미 결제하고 있는 도구의 리뷰 기능부터 최대로 써보세요.

바깥으로 향한 FOMO

코드리뷰 전문 서비스 별도 구독. 도구가 하나 더 늘고, 그 도구 세팅이 또 하나의 일이 됩니다.

안으로 향한 FOMO /code-review/security-review

강도 조절과 자동 수정이 되는 리뷰에 보안 전문 검토까지, 이미 안에 있습니다.

오늘 바로 해볼 것

"다 됐습니다" 직후에 /code-review

클로드에게 뭔가를 만들게 한 다음, 끝났다고 하면 바로 쳐보세요. 방금 완성했다던 코드에서 클로드 스스로 문제를 찾아내는 걸 보면 생각이 많아질 겁니다. 그 경험 한 번이 품질 루프를 습관으로 만들어줘요.

RECAP

오늘의 커맨드 한 줄 정리

커맨드한 줄 요약
/diff뭘 바꿨는지 대화형 뷰어로 보기, 루프의 출발점
/code-review강도 조절되는 변경사항 검토, --fix로 자동 수정
/simplify버그 말고 정리만, 코드 군살 빼기
/security-review보안 취약점 전문 검토, 배포 전 필수
/reviewGitHub PR 검토와 예습
/verify실제로 돌려서 동작 확인
/run클로드가 앱을 직접 띄워서 보여주기
/run-skill-generator프로젝트 빌드와 실행 레시피 기록
/install-github-appGitHub 연동 개통
/autofix-prCI 실패와 리뷰 코멘트 자동 수정